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3년 세계경쟁력 Summit 및세계경쟁력위원회연합(GFCC) 연차총회 개회식에서 추경호 기재부 1차관이 대독한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의 '따라하기'에서 탈피해 경제주체들의 사고와 인식, 제도의 변혁을 요구하는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이라면서 "쉽지 않은 과제지만 한국의 우수한 인력수준, 성공을 위한 열정, 잘 갖춰진 ICT 인프라를 바탕으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한다면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 창조경제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보다 12.3% 증가한 6조5000억원의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지만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창의성과 혁신이 생겨나지 않는다"며 "정부와 민간이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개인과 기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때 창조경제는 비로소 꽃을 피울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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