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2013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광양시가 전남도 내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양시는 9개 분야 중 일반 행정, 지역경제, 환경산림 등 6개 분야에서 상위권의 두드러진 성적을 거두었으며 2011년 ‘최우수상’, 2012년 ‘우수상’에 이어 또 다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의해 매년 전국 16개 시·도를 비교 평가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전체 지표의 70% 이상을 기초자치단체가 차지하고 있어 시·군의 실적이 전남도의 평가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8일에도 부서장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보고회를 갖고 각 부서별 실적을 점검했다.
앞으로는 정량평가의 비중보다 자체 시책 개발에 중점을 둔 정성평가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지역 특색에 맞는 우수사례 발굴에도 적극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양시가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어 시정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시민의 복지 증진에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정부3.0’에 대한 정성평가가 강화 될 것으로 예견됨에 따라 지금부터 차분히 준비해서 정부정책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 업무추진으로 2014년 평가도 더 나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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