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1월 주택사업환경지수(HBSI) 전망치가 서울 123.3, 수도권 115.6, 지방 107.5를 기록했다. 지난달보다 ▲서울 24.8 포인트 ▲수도권 25.7 포인트 ▲지방 8.9 포인트 상승했다.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최근 분양실적 증가와 청약호조가 시장회복의 긍정적 지표로 나타났지만 신규 분양시장 중심의 회복세에 머물러 기존 주택 거래의 활성화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각종 법안들의 국회통과가 시장분위기를 뒷받침해야 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거래 수요가 변화되는 현 시점에서 실수요자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지속되어야 한다"며 "임차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 틀도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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