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이 주최하고, 7개 지방자치단체(제천시, 익산시, 홍천군, 영덕군, 곡성군, 의령군, 함안군) 및 지역별 야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대회 방식, 참가 규모, 상금, 경기 수 등 모든 부분에서 기존 사회인 야구대회 규모를 뛰어 넘는다. 전국 9개 권역에서 총 352개 팀(3부 176개팀, 4부 176개팀), 8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8개월 동안 2518경기가 진행된다.
이노션은 올해 상반기 전국 6개 권역에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현대자동차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 2013(The Brilliant Baseball Classic)' 운영 경험과 사회인 야구 동호인 소비자 조사를 기반으로 야구 리그 출범을 위한 예열을 마친 상태다. 또한 내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야구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별 전용구장 12면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이노션의 유욱상 국장은 "야구를 즐기려는 동호인 인구는 꾸준히 느는데 반해 제반 인프라와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춘 대회가 부족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고 국내 사회인 야구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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