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김, 美버지니아 주의원 3선 성공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국 버지니아주의 첫 한국계 주 하원의원인 마크 김(47) 의원이 3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소속인 김 의원은 5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하원 제35지구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65.9%의 득표로 공화당의 리앤 루스 후보(33.9%)를 압도적으로 이겼다.
김 의원은 "그동안 선거를 도와준 분들과 유권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의정 활동을 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화당이 주도한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사태가 유권자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겼고 오바마케어(건강보험 개혁)에 반대한 것도 반응이 좋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앞으로 한인 1.5세와 2세 정치인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펴나갈 것"이라며 "어느 한 개인이 잘 되는 것보다는 전국적으로 한인 정치인들이 많이 나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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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파월부대 군목이던 부친을 따라 베트남과 호주를 거쳐 14살 때(197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정착했다. 어바인 캘리포니아주립대(UC 어바인)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뒤 로스쿨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하다 1998년 딕 더빈 민주당 상원의원의 법률보좌관으로 의회에 진출했다.
그는 지역구를 집집마다 방문하며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설명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정치인으로 알려져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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