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미국 반도체 전문업체 마벨테크놀로지 지분 5%를 인수하려 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KKR은 마벨테크놀로지가 현재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지분 일부를 보유하는 계획을 놓고 회사 최고 경영진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KKR이 마벨 지분 5%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5% 지분은 현재 회사 시가총액을 59억달러로 계산했을 때 약 2억9600만달러 정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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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마벨 주가는 KKR의 지분 인수설에 장중 한때 10% 가량 오르며 2001년 8월 이후 최대 장중 상승폭을 기록했다. 오후 12시46분 현재 전일 대비 8.2% 상승한 1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마벨의 현금 동원력이 KKR에게 매력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더그 프리만 RBS캐피탈마켓 애널리스트는 "마벨테크놀로지는 부채 규모가 적고 비교적 낮은 비용에 현금을 빌릴 수 있는 현금동원력이 좋은 편이어서 KKR의 타깃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주요 지분 대부분을 회사 창립자들이 갖고 있어 인수 절차가 간편하다는 점도 매력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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