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완주구간(9㎞) 및 한나절구간(5㎞)…5개국 원어민강사 30여명도 참여, 전시홍보행사 및 ‘벽송사’ 산상음악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말 너무 아름답습니다. 한국의 가을과 숲은 원래부터 이렇게 아름답습니까?”


단풍나들이 절정기를 맞은 11월의 첫 주말, 파란 눈의 외국인아가씨들이 ‘원더풀!’을 외치며 ‘지리산둘레길’에 감탄했다.

산림청은 2일 지리산둘레길 경남 함양구간에서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건전한 산행문화 캠페인’과 ‘제3회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를 열었다.


행사엔 ▲한국산악회, 한국등산연합회 등 산악단체 회원 600여명 ▲인터넷 참가신청 시민 500여명 ▲지역주민 1500여명 등 모두 26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의 원어민 강사 30여명이 참가해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축제의 모든 코스를 걸으며 지리산둘레길과 우리나라 산행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걷기행사는 의중마을~벽송사~장재동~용유담 등을 걷는 완주구간(9㎞)과 한나절구간(5㎞)으로 나뉘어져 펼쳐졌다.


축제가 열린 지리산둘레길 함양안내소 시작구간은 지리산둘레길 중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 중의 하나로 유명하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둘레길을 즐기며 걷는 것만큼이나 자연과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도 중요하다”며 축제 앞서 있은 ‘건전산행문화 캠페인’ 활성화를 강조했다.


산림청은 축제에 앞서 목공예체험, 숲길 사진, 농·특산물판매 등 여러 전시홍보 부스와 국악·클래식이 어우러진 ‘벽송사’ 산상음악회는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신원섭 산림청장은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가 지역민과 함께 보탬이 되는 지역대표축제가 돼가고 있다”며 “건전한 걷기문화와 바람직한 산행문화가 뿌리내리는 축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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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은?
2007~2012년 만들어진 274㎞의 트레일로 전북 남원시(46㎞), 전남 구례군(77㎞), 경남 함양군(23㎞)·산청군(60㎞)·하동군(68㎞) 등 3개 도와 5개 시·군(20개 읍·면) 117개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 대표 숲길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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