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조경환 고려대 의대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 신임 이사장에 선임됐다. 조 신임이사장은 12월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조 신임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정의학은 1차의료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을 밝혔다. 그는 "대형병원과 종합병원의 의료서비스는 이미 훌륭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개원가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아직 미진한 부분이 많다"면서 "가정의학회는 1차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회는 의료인의 윤리의식 함양과 봉사활동을 강화하고, 공익의료서비스에도 참여할 뜻을 밝혔다.
조 이사장은 "학회는 공익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조직개편을 통해 회원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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