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특집]116년된 마시는 소화제, 필수 가정상비약
동화약품, 활명수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갑자기 체하거나 큰 일교차 탓에 감기에 걸려 열이 오를 수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해 가정상비약을 구비해두는 것이 좋다.
동화약품의 활명수는 11가지 순수 생약성분으로 제조해 과식이나 소화불량, 식체 등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이 제품은 116년의 역사를 가진 소화제의 대명사로 최장수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매김해왔다. 대한제국 원년인 1897년, 궁중 선전관 민병호 선생이 우리나라 최초의 양약이자 신약인 '활명수'를 개발하고, 이를 대중화하기 위해 아들 민강(초대사장)과 함께 동화약방(현 동화약품)을 창업하면서 활명수의 역사가 시작됐다. 현재 활명수, 까스활명수-큐,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까스활 등 3개 제품이 나오고 있다.
동화약품은 활명수 출시 116주년을 맞아 활명수 한정판 패키지(450㎖)를 출시했다. 한정판 패키지는 홍경택(팝아티스트), 권오상(사진조각가), 박서원(크리에이터) 등 유명 작가가 '생명을 살리는 물'을 주제로 각자 개성을 담아 만들었다. 홍경택 작가는 자신의 작품인 '펜' 시리즈를 활명수 패지키에 접목, 다채로운 색상의 연필로 캔버스를 가득 메웠다. 권오상 작가는 '더 플랫-활명수'를 선보였다. 활명수 초기 제품부터 최근 제품의 이미지까지 활용해 지난 116년의 역사를 모두 담은 조각을 만들고 이 이미지를 패키지에 활용했다. 또 전 세계 유명 광고를 휩쓴 박서원 빅앤트 인터네셔널 대표는 고서(古書)를 모티브로 한 기념 패키지를 만들었다.
판매 수익금은 활명수와 유니세프가 함께 진행하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변함없는 효능과 사회공헌활동과 기념 한정판 패키지 출시 등 새로운 시도로 활명수는 연 매출 460억원,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기록하며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소화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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