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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지주사 전환으로 역량 강화"<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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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4일 코스맥스비티아이 에 대해 지주회사 전환으로 화장품 사업의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조현아 애널리스트는 "코스맥스는 내년 4월7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 후 재상장된다"며 "분할신설회사(코스맥스)는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회사가 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코스맥스차이나, 인도네시아, 아메리카 등 각국의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을 총괄한다. 분할종속회사(코스맥스BTI, 가칭)는 건강기능식품 ODM 회사인 코스맥스바이오와 용기 제조업체인 쓰리애플코스메틱스 등 기타 자회사를 관리한다. 분할 비율은 코스맥스와 코스맥스BTI가 0.66대 0.34다.
조 애널리스트는 "분할의 목적은 핵심사업(화장품 ODM)으로의 역량 집중과 기업 지배 구조의 투명성 증대"라며 "거래 정지일은 내년 2월27일부터 변경상장전일까지"라고 말했다. 오는 2015년 12월31일 전까지 대주주 현물출자를 통해 지주회사 요건을 갖출 예정이다.

코스맥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3.0%, 22.1% 성장한 957억원, 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화장품 업체들 중 단연 돋보이는 실적"이라며 "코스맥스의 화장품 사업부는 향후에도 국내 브랜드숍 성장의 수혜와 중국 로컬 업체의 성장(코스맥스 고객사 중 로컬 업체 비중 80%), 글로벌 업체 수주 확대로 국내외에서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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