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531 측 "조여정에 이적 제안? 어불성설" 공식입장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이중계약 논란에 휩사인 배우 조여정을 두고 디딤531과 봄엔터테인먼트 측이 첨예하게 대립중인 가운데, 디딤531일 측이 이번 사안관 관련한 공식입장을 내놨다.
디딤 531은 2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봄엔터에서 밝힌 공식입장 전문에서 '전 소속 배우들에게 재계약 또는 다른 회사로의 이적을 제안한 바 있다'는 주장이야말로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디딤531은 "사명 변경과 함께 새 대표의 취임일인 5월 31일 이후 조여정에게 계약연장에 대하여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며 "새로 시작하는 회사가 소속 배우에게 흔들림 없는 신뢰와 결속을 요청할지언정 다른 회사로의 이적을 제안한다는 것은 상식적인 이치에서도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봄엔터의 공식 입장 중 "강지환 전 소속사인 에스플러스 본사와는 전혀 별개의 회사"라는 주장에 대해 디딤 531은 "에스플러스와 봄엔터의 대표(한공진, 현 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부회장)가 동일인물 이므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디딤531은 사임한 전 대표가 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상벌위 소속 위원이라는 점과는 전혀 무관함을 명백히 밝혀드린다"며 "대표(최윤배)와 사명이 변경되었으므로 봄엔터의 주장은 디딤531에 적용되지 않는 이야기이다. 전 사명과 전 대표를 거듭 거론하는 것이야 말로 본사에 대한 흠집 내기이며 그 의도가 불순함을 알 수 있다"고 반박했다.
현재 연매협은 FA 연예인에 대한 '사전접촉'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협회 규정에 따르면, 계약 만료 3개월 전까지는 다른 기획사와 접촉 하거나 계약을 맺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이 있다. 이는 스포츠의 '템퍼링 금지조항'처럼 전 소속사와의 교섭이 끝나기 전에 타 소속사와 접촉하는 것을 금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디딤531은 "봄엔터의 '조여정의 소속사 이중계약은 사실과 전혀 다름을 전한다'는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 이러한 사실이 이중계약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사항이 이중계약인지 되묻고 싶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디딤531은 "지난 5년간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해온 배우와의 관계가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어 본 공식입장을 밝히게 됐다"며 "본사는 진실규명에 있어 모든 것을 연매협에 이관하였으며, 어떠한 결과든 그 뜻을 따를 것이다. 또한 본 사건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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