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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호텔, 석류 메뉴 추가해 '슬로우 선데이 브런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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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페스타 비스트로 앤 바는 인기리에 선보이고 있는 '슬로우 선데이 브런치'에 석류 메뉴를 추가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가을이 제철인 석류는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겐의 함량이 높아 피부 노화 방지와 피부 탄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 빨갛게 알알이 영근 모습과 새콤달콤한 맛이 식전 입맛을 돋우기에도 제격이다.
매주 일요일에만 제공되는 반얀트리의 브런치 메뉴는 뷔페가 아닌 일품 요리 스타일로 테이블까지 직접 서브되는 것이 특징이다. 석류 스무디와 샐러드, 식전 빵으로 입맛을 돋운 후에는 아뮤즈 부쉬 2가지, 유러피언 살라미와 치즈, 올리브, 이탈리안 브루스게타 2가지, 스페니쉬 타파스 2가지를 차례로 가져다준다.

에피타이저가 끝나면 셰프의 버블 수프, 직접 뽑은 생면으로 만든 홈메이드 스타일 파스타, 타파스 3가지 등이 제공된다. 메인 요리를 즐기기 전 입안을 개운하게 정리해 주는 망고 셔벗을 즐기고 나면, 보스톤 바닷가재와 호주산 와규 등심 스테이크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메인 요리가 나온다. 스테이크와 해산물이 함께 서빙되는 서프 앤 터프(Surf and Turf)로 준비되는 메뉴다. 식후에는 쿠키와 디저트가 커피 또는 차와 함께 제공된다.

브런치 메뉴는 매주 일요일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6만 9000원(세금 포함)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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