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탑리츠 "올해 12~14% 배당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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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올해 액면가(5000원) 대비 12~14%에 달하는 고배당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임대형 부동산 투자회사(리츠) 케이탑리츠의 이명식 대표의 말이다. 이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9월 매입 계약된 투자자산을 포함할 경우 추가적인 신규투자 없이도 안정적인 배당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투자회사 리츠는 주식 또는 증권을 발행, 자금을 모집하고 이를 부동산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배당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이다. 부동산투자법에 따라 2001년 리츠가 만들어졌고 2010년 법 개정으로 임대형 자기관리 부동산 투자회사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임대형 리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은 2011년 설립한 케이탑리츠를 포함해 광희개발전문리츠, 골든나래리츠 등이 있다. 한국에서 2001년 이후 누적 설립된 리츠사는 75개 총 자산은 10조6000억원 규모다.

이 대표는 "한국에선 아직 리츠에 대한 인지도가 낮지만 고배당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부동산을 저가로 매입해 리모델링과 증축, 밸류업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자기관리형 리츠의 사업모델"이라면서 "케이탑리츠는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이탑리츠는 현재 수도권과 지방 상권에 투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부산 쥬디스태화 본관과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토성빌딩, 고양시 홀인원프라자빌딩, 뉴삼창마트빌딩, 판교산운 아펠바움 4곳이다. 각각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6.1%, 14%, 11%, 20.4%로 보고 있다.


이 대표는 케이탑리츠의 개인투자자 비중이 54.94%로 높은 것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이 대표는 "그동안 초기위탁형나 기업구조형 리츠는 연기금의 투자비중이 높았다"면서 "이는 개인투자자에게 부동산 간접투자 기회를 열어줄 수 있는 리츠의 도입취지와 맞지 않았는데 케이탑리츠는 리츠의 당초 도입 취지를 잘 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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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다산리츠가 회사 임직원의 횡령으로 단시간에 상장폐지되면서 관련 규정이 대폭 강화된 것도 '전화위복'이 됐다고 말했다. 직상장에서 실질상장심사를 거치도록 규정이 바뀌었고 빌딩 한 채를 살 때마다 국토부 인가를 받아야 하고 3개월마다 포트폴리오를 공개해야 해 투명하고 안전하게 경영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올해 매출액은 84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 당기순이익은 41억원으로 예상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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