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바일 앱 결제, 16조5000억…"대부분 게임이었다"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지출한 금액이 155억달러(약 16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사용된 금액을 합한 것보다 많은 수치다.
17일 시장조사업체 IHS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서 앱으로 결재된 금액은 155억달러(약 16조5000억원)에 이른다. 이 중 대부분은 캔디 크러시, 클래시 오브 클랜, 헤이 데이 등과 같은 게임에서 발생됐다.
잭 켄트 IHS 애널리스트는 "한국과 일본에서 게임·앱에 지출하는 돈은 항상 많았지만 올해에는 특히 더 늘었다"며 "일본 사람들은 앱보다는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지출을 많이 했지만 이제는 앱쪽으로 많이 옮겨왔다"고 전했다.
수익의 80%는 앱 결제가아닌 인앱(In-App)결제 방식으로 벌어들였다. 인앱결제란 이용자가 앱을 다운로드 한 후 이용하는 단계에서 발생하는 유료 결제를 말한다. 대부분이 게임아이템 구매에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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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상이나 이용자 계급, 임무, 경쟁 등의 요소 때문인데 이용자가 자신의 원하는 목표를 특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유료 아이템 구매가 불가피하다. 무료 게임의 매출 효과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잭은 "다운로드되는 모바일·태블릿 앱은 지난해(490억건)의 2배인 900억건에 이를 전망"이라며 "이 중 85%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유통 된다"고 덧붙였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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