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첫번째 줄 오른쪽 세번째)이 1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구호 패션쇼에 참석해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첫번째 줄 오른쪽 네번째)과 패션쇼를 지켜보고 있다.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첫번째 줄 오른쪽 세번째)이 1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구호 패션쇼에 참석해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첫번째 줄 오른쪽 네번째)과 패션쇼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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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딸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의 공식 행사에 동석해 눈길을 끌었다.


홍 관장은 16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일모직 '구호(KUHO)'의 론칭 10주년 기념 패션쇼에 참석했다. 홍 관장의 이날 패션쇼 참석은 이례적인 것으로, 그룹의 패션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이 부사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 관장은 이날 오후 4시께 패션쇼가 시작하기 직전에 이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홍 관장은 화이트 색상의 단아한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
이날 홍 관장이 입고 온 옷은 어떤 브랜드 인지 알려지지는 않았다. 다만, 홍 관장은 평소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의 구호 브랜드를 즐겨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사장은 검정색 상하의 의상에 헥사바이구호의 신제품 화이트백을 매치했다.

두 사람은 패션쇼에 집중하면서 간간히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홍 관장은 쇼를 관람하는 내내 미소를 보였다. 홍 관장은 행사가 끝난 뒤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이 부사장은 2002년 제일모직에 입사, 10년 넘게 그룹의 패션사업을 키워왔다. 구호 뿐만 아니라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 아웃도어브랜드 '빈폴아웃도어' 등이 그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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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일모직이 올해를 끝으로 패션사업을 삼성에버랜드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이 부사장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그의 거취에 관련해 공식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지만 재계 안팎에서는 이 부사장의 그간 공을 감안할 때 패션 사업을 계속 진두지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날 '구호'는 2013년 가을·겨울시즌 의상 30벌과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주목 받았던 구호 컬렉션 라인 '헥사바이구호'의 2014년 봄·여름 컬렉션 30벌을 소개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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