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잔여경기서 보기, 칼베르그 2위
13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나인브릿지골프장(파72ㆍ7226야드)에서 속개된 CJ인비테이셔널(총상금 75만 달러) 3라운드 잔여경기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10언더파 206타가 됐다.
강성훈이 바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골프 금메달리스트다. 2010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유진투자증권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뒤 2011년에는 퀄리파잉(Q)스쿨을 통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입성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있다. 올해는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해 PGA투어카드를 날렸고, 내년에는 2부 투어격인 웹닷컴투어에서 다음 시즌을 기약한다.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고, 막판 코치와 해결점을 찾아내 스윙 교정을 하고 있다"는 강성훈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일단 자신감을 되찾겠다"며 "바람만 강하지 않다면 4개의 파5홀이 모두 2온이 가능해 여기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전개하겠다"는 전략을 소개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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