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노인복지관ㆍ경찰서ㆍ드림스타트센터 공동 지원”
“초등학생들 인형극 보며 이타심 키워”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노인복지관 실버인형극봉사단 ‘이야기보따리’ 팀은 지난 9월5일 부터 10월 17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18개소를 방문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따돌림, 폭력을 주제로 한 인형극을 통해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의 아픔, 괴로움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이타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30분 동안 진행된 인형극 공연을 관람한 아이들은 사소한 일에도 학교폭력이 발생할 수 있으며 폭력을 당하는 친구들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고창군사회복지시설장 도완 스님은 “어르신들은 참여를 통해 생활의 활력과 사회 공헌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에게는 올바른 성장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주제로 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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