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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텔, F1코리아 3년 연속 우승…올시즌 4연승, 시즌우승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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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전남)=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제바스티안 페텔(독일·인피니티 레드불)이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페텔은 6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결선 레이스에서 5.615㎞의 서킷 55바퀴(총길이 308.63㎞)를 1시간43분13초701에 달려 우승을 차지했다. 2위 키미 라이코넨(핀란드·로터스)보다 4.2초 빨랐다.
페텔은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이어 3년 연속 코리아 그랑프리 황제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벨기에, 이탈리아, 싱가포르에 이어 한국까지 올 시즌 들어 내리 4연승째다.

페텔은 이번 우승으로 25점을 더한 시즌 랭킹 포인트 272점으로 사실상 2013시즌 우승을 예약해 2010년부터 4년 연속 F1 챔피언이 될 가능성을 굳혔다. 63년 F1 역사를 통틀어 미하엘 슈마허(독일), 후안 마누엘 판지오(아르헨티나)에 이은 3번째 4년 연속 챔피언을 눈 앞에 둔 셈이다.

퀄리파잉(예선) 1위로 폴포지션을 차지한 페텔은 이날 출발과 함께 치고 나가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첫 바퀴에서 2위이던 로맹 그로장(프랑스·로터스)과의 간격을 2초 이상 벌렸다. 25바퀴를 돌았을 때는 차이를 5.5초로 크게 벌려 독주 체제를 굳혔다.
페텔은 경기 도중 세르히오 페레스(멕시코·맥라렌), 동료 마크 웨버(호주) 등의 사고로 추월은 할 수 없지만 앞 차와 간격을 줄일 수 있는 두 차례의 ‘세이프티카’ 상황을 맞으며 미리 만든 리드를 잃었지만. 41번째 바퀴부터 재개된 레이스에서 2위 라이코넨과의 간격을 안정적으로 벌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영암(전남)=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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