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텔은 6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결선 레이스에서 5.615㎞의 서킷 55바퀴(총길이 308.63㎞)를 1시간43분13초701에 달려 우승을 차지했다. 2위 키미 라이코넨(핀란드·로터스)보다 4.2초 빨랐다.
페텔은 이번 우승으로 25점을 더한 시즌 랭킹 포인트 272점으로 사실상 2013시즌 우승을 예약해 2010년부터 4년 연속 F1 챔피언이 될 가능성을 굳혔다. 63년 F1 역사를 통틀어 미하엘 슈마허(독일), 후안 마누엘 판지오(아르헨티나)에 이은 3번째 4년 연속 챔피언을 눈 앞에 둔 셈이다.
퀄리파잉(예선) 1위로 폴포지션을 차지한 페텔은 이날 출발과 함께 치고 나가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첫 바퀴에서 2위이던 로맹 그로장(프랑스·로터스)과의 간격을 2초 이상 벌렸다. 25바퀴를 돌았을 때는 차이를 5.5초로 크게 벌려 독주 체제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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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전남)=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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