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상원은 2일(현지시간) 본 회의를 열어 레타 총리의 연립정부 신임안에 대한 표결을 붙여 찬성 235표, 반대 70표로 신임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베를루스코니는 표결 직전 “세금인하와 사법개혁 등 이탈리아의 제도 개혁 수행을 약속한 레타 총리를 지지하겠다”며 방향을 급선회했다.
이로써 이탈리아 연립정부 붕괴 위기는 고비를 넘기고 정국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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