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7~ 10월2일 영등포문화원에서 옛 사진전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1900년대 영등포역 모습이 어땠는지 아십니까. 1950년대에는 한강에 파라솔을 펴놓고 물놀이를 즐겼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옛날과 오늘날의 모습을 보여줄 옛 사진전 ‘영등포 추억마중’을 연다.

구는 제18회 구민의 날을 맞아 영등포구가 살아온 추억을 모아 27일부터 10월2일까지 영등포문화원에서 옛 사진전을 개최한다.


영등포 옛 사진전에서는 구한말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변화과정을 담은 영등포구 자연, 건축·시설물, 주민생활상, 사건 등을 엿볼 수 있으며,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아이들에게는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40~50년 이상 영등포에 거주한 주민, 지역 기업, 학교 등으로부터 수집된 사진을 활용해 영등포역과 로터리, 각종 산업발전 공장들, 정치·경제·언론의 중심지인 여의도 등 그동안 영등포가 살아온 이야기보따리를 푼다.

1950년대 한강 백사장

1950년대 한강 백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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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영등포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줄 ‘영등포 人 히스토리’ 동영상도 전시실 입구에서 상영된다.


또 영등포 옛 모습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는 포토 존도 함께 마련해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서초구 관악구 구로구 등 6개 이상 서울시 자치구의 모태가 됐던 영등포구 발전모습을 살펴보고 추억을 되새기며 애향심을 불러일으킬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옛 사진을 수집·발굴해 영등포 역사를 재구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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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은 27일 오후 4시 시작된다. 이번 전시회는 주말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영등포구 홍보전산과 (☎2670-754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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