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캠퍼스 마케팅…"대학가 心을 훔쳐라"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대학가 마음(心)을 잡아라. 제품의 성공 여부는 대학가에서 결정된다(?)'
식음료ㆍ주류업계가 대학가 마케팅에 한창이다. 무료시음회는 기본이고, 축제와 MT 지원금까지 미래 잠재고객인 대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오츠카의 '오라떼'가 대학생을 위한 MT 지원 이벤트인 'MT로 오라, 오라떼!'를 진행하고 있다.
MT로 오라, 오라떼!는 이달 29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며, 행사기간 동안 동아오츠카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오라떼를 구입한 후 학교명과 MT 장소, 인원 등을 작성하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팀의 대학교에 각각 50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된다.
하이트진로도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이슬 1박2일 레알MT시즌10'의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참이슬 1박2일 레알MT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MT문화를 소개하며 대학생 놀이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지역별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다음달 5∼6일까지 1박2일로 각 지역에 위치한 펜션 및 고급 리조트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한 팀 당 10∼15명 내외의 각 학과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전국적으로 총 1000명의 대학생들에게 레알MT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수입맥주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도 대학생 MT 지원 이벤트인 'MT ATTACK 시즌3'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밀러에서 지원대상의 MT 현장을 직접 방문해 깜짝 이벤트를 여는 방식이다.
선정된 팀은 유명 클럽에서 활동 중인 DJ의 디제잉 공연, 맥주 지원, 캠프파이어 등 다채로운 혜택을 현장에서 제공받게 된다. 단 과도한 음주 예방을 위해 맥주는 1인 2병으로 제한한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취업 및 스펙 등 각종 스트레스에 지친 대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들은 주요 고객층이면서 동시에 잠재고객으로 구전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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