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알파리움 이어갈 도심권 주상복합 어디?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난 6월 ‘판교 알파리움’의 분양 성공 후 서울에서도 고급주상복합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판교에 분양된 ‘알파리움’의 경우 신분당선 판교역세권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알파돔 인근에 지어지는 데다 ‘고급주상복합아파트=비싸다’라는 공식을 깨고 주변 시세보다 3.3㎡당 200만~600만원 낮은 1897만원에 분양가를 책정하면서 평균 경쟁률 26대 1, 최고 경쟁률 399대 1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 기록을 세웠다.
올 하반기에도 판교발 고급주상복합 열풍을 이어갈 알짜 분양단지가 속속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 단지 대부분은 서울 4대문 안 시청역 인근을 비롯해 백화점과 상업지역이 밀집한 강동구 천호동, 금천구 독산동 군부대 등 최근 분양시장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노른자위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부 단지는 분양가를 일반 아파트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등 투자자와 실수요자를 잡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실제 9월말 분양을 앞두고 있는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의 ‘덕수궁 롯데캐슬’의 분양가는 1700만원대 이하로 계획이 잡혔다. 인근 마포지역 최근 분양가가 3.3㎡당 1800만~2000만원을 보이고 있고 왕십리 아파트의 분양가 역시 1800만원을 훌쩍 넘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파격적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주상복합 아파트는 땅값이 비싼 상업지역에 위치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이 쉬운 데다 개방감과 일조권을 갖추고 화려한 외관으로 입주민들의 자긍심까지 높일 수 있는 만큼 인기지역에 지어지는 저렴한 주상복합의 경우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밖에 삼성물산은 오는 11월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래미안 타워 스카이’를 분양한다. 아파트와 오피스, 판매시설, 공공시설이 들어서며 오피스 1개동과 공동주택 3개동으로 개발된다. 아파트는 전용 59~164㎡로 복합단지 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이 98%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인접해 도심 및 강남권으로도 접근이 용이하다.
10월 위례신도시 송파권역 C1-4블록에서는 AM플러스자산개발이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송파 와이즈 더샵’이 공급된다. 지하철 8호선 복정역, 5호선 마천역,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가까이 위치해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갖추고 있다. ‘송파 와이즈 더샵’은 지하2~지상24층, 총 390가구 규모로 이뤄졌으며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게 하기 위해 다양한 타입으로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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