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쪽방주민 위한 공동차례상 및 나눔행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한가위를 맞아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노숙인, 쪽방주민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노숙인 복지시설인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갈월동 14-30)와 만나샘(동자동 35-80), 서울역쪽방상담소 등이 명절 기간(18일~22일) 동안 식사 지원은 물론 공동차례상을 준비할 예정이며 송편 만들기와 윷놀이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기업과 복지재단 등에서 후원한 쌀, 라면 등 각종 물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는 명절 기간인 18~22일 중 노숙인을 대상으로 18~ 20일 기간 조식 중식 석식을 모두 지원하고 21~22일 기간에는 조식, 석식을 제공한다.

19일에는 ‘한가위 추석맞이 사랑 나눔 한마당’이라는 제목으로 공동차례상 전통놀이 영화상영, 노래방 경연 등 행사를 진행한다.

10일 열린 롯데복지재단 후원 모습

10일 열린 롯데복지재단 후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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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샘에서는 18 ~ 20일 송편 만들기, 차례지내기, 윷놀이(단체전), 알까기(개인전) 등 행사가 열린다.


서울역쪽방상담소는 지난 10일부터 추석맞이 각종 행사를 펼치고 있다.


10일 롯데복지재단에서 20명의 자원봉사자가 800명분의 쌀 10Kg, 라면 1박스를 지원하기 위해 상담소를 찾았고 11일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쌀 10Kg 700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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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에는 안전행정부가 후원하는 주민 200인분 송편나누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18일에는 새꿈나눔터(쪽방촌 주민을 위한 체육·편의시설)에서 공동차례상을 차려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정을 느끼는 추석 기간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은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기업, 복지재단 등 사회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명절기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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