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술원상에 시인 허만하 등 3인 선정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올해 예술원상에 문학 부문 시인 허만하, 미술 부문 화가 박남재, 연극·영화·무용 부문 무용가 박명숙 씨가 각각 선정됐다.
대한민국예술원은 4일 제58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시상자를 선정 발표하고 5일 오후 3시에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문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시인 허만하 씨는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한국시인협회 고문 등을 지냈다. 주요 작품으로는 ‘해조’, ‘시는 목마름 쪽으로 흐른다’, ‘야생의 꽃’ 등, 다수의 시집이 있다.
허만하 씨는 독특한 언어와 형이상학적 미학으로 한국시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화가(서양화) 박남재 씨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교수(학장), (사)목우회 고문,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한국미술협회 고문 등을 지냈다.
주요 전시 경력으로는 ‘한국의 자연전(1981년, 국립현대미술관)’, ‘한중현대미술전(2008년, 세종문화회관)’, ‘화업 60년 발표전(2011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등이 있다.
박남재 씨는 대담한 원색의 붓질로 자연의 강렬한 현실감(리얼리티)을 포착하며, 독창적인 색감과 분방한 표현력으로 일관되게 구상의 길을 걸어온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연극·영화·무용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무용가(현대무용) 박명숙 씨는 한국무용학회 회장, 서울현대무용단 예술감독, 경희대학교 무용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초혼(1981년)’, ‘결혼식과 장례식(1986년)’, ‘혼자 눈뜨는 아침(1993년)’, ‘바람의 정원(2008년)’ 등이 있다.
박명숙 씨는 신화와 같은 웅장한 무대공연에 능한 현대무용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4개 부문에서 우리나라 예술진흥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까지 총 19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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