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노트3'의 뒷면 케이스가 가죽으로 장식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모델에서 액세서리 부문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이다.
3일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 3 뒷면 케이스는 플라스틱 재질에 고급스러운 느낌의 가죽을 장식해 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 3의 S펜 디자인도 한층 진화할 전망이다. 초기 갤럭시노트에서 갤럭시노트2로 가면서 펜의 활용도에 중점을 뒀다면 갤럭시노트3에서는 디자인에 무게를 뒀다. 갤럭시노트 2와 비교해 더욱 길어지고 세련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화면은 5.7인치에 갤럭시S4 정도의 두께로 알려졌다. 2.2mm 베젤을 적용해 갤럭시노트2 크기(5.5인치)를 유지하면서 5.7인치 크기 화면을 구현한 것.
16GB 모델과 32GB, 64GB 모델까지 다양한 용량의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 131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21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 3GB 크기 램과 안드로이드 0S 최신 버전인 젤리빈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는 용량은 3450mAh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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