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A대표팀 감독[사진=정재훈 기자]

홍명보 A대표팀 감독[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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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상대 전력의 강약에 따라 기복을 겪는 팀이 되선 안 된다. 지난 네 경기에 비추어 장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도록 할 것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A대표팀이 2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오는 6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아이티,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크로아티아와 각각 맞붙는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 7월 동아시안컵 3경기와 8월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K리그-J리그의 젊은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렀다. 반면 이번엔 유럽, 중동파까지 총동원한 최정예가 꾸려졌다.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향한 본격적인 선수단 내 경쟁이 시작된 셈.


홍 감독은 이날 오후 공식훈련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9월 두 경기를 포함해 내년까지 약 7경기 정도를 치를 것"이라며 "여기에 소속팀 활약 등을 종합해 내년 브라질월드컵 최종 명단을 정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국적을 가진 선수 가운데 제일 축구를 잘하고,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라며 "그 당시 부상을 입은 선수의 경우엔 회복 가능 여부 등도 다각도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력과 컨디션을 모두 겸비한 선수들이 월드컵에 가는 것이 기본 전제"라며 "남은 시간 다양한 조합을 통해 선수들을 점검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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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대표팀 소집의 중점 방안에 대해 "일단 유럽 선수들이 합류했고, 이 선수들이 새로운 대표팀 환경에서 편하게 지내다 소속팀에 돌아가길 원한다"라며 "동시에 지난 네 경기를 통해 잘 된 점을 살리고, 잘못된 점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상대 전력에 따라 기복을 겪는 팀이 되선 안 된다"라며 "선의의 경쟁도 중요하지만, 지나친 라이벌 의식으로 팀 분위기를 해치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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