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웨이클래식 최종일 무더기 보기, 수잔 페테르센 '3타 차 선두'

 청야니.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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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청야니(대만)가 다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청야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골프장(파72ㆍ646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오전 9시40분 현재 13개 홀에서 5타를 까먹고 공동 9위권(13언더파)으로 추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모처럼 호조를 보였고, 3라운드에서는 더욱이 9타를 줄이면서 3타 차 선두로 출발했다는 점에서 의외다.

2번홀(파3) 더블보기, 3, 4번홀에서도 연거푸 보기를 범하는 등 출발부터 불안했다. 지난해 3월 기아클래식 우승 이후 '멘탈 붕괴'와 함께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리다 이번 대회에서 부활 모드로 돌아섰지만 막판 위기를 맞은 셈이다. 대회가 없었던 지난 2주 동안 대만으로 돌아가 예전 코치 토니 카오를 만나 샷을 가다듬었고, 주니어선수들과 함께 연습 경기를 펼치면서 동기 부여에도 도움을 받았지만 '2%'가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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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니로서는 그나마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을 앞두고 자신감을 회복했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지난 3월 세계랭킹 1위에서 물러난 청야니의 '부활 샷'과 이번 대회에 결장한 현재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ㆍSK텔레콤)와의 맞대결이 앞으로 관전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 국내에서 휴식 중인 박인비는 이번 주 곧장 대회가 열리는 프랑스로 날아가 한 시즌 메이저 4승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선수들의 경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랭킹 3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14개 홀에서 6타를 줄여 3타 차 선두(21언더파)로 올라섰다. 스테이시 루이스와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가 공동 2위(17언더파)다. 한국은 최나연(26ㆍSK텔레콤)과 신지애(25ㆍ미래에셋), 유선영(27)이 공동 15위(11언더파 277타)에 그쳐 이례적으로 '톱 10'에 든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는 시점이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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