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맥심화이트골드 커피믹스 점유율 2위

동서식품 맥심화이트골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동서식품은 맥심 화이트골드가 상반기 단일 브랜드로 커피믹스 시장의 2위 업체 점유율을 앞질렀다고 30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커피믹스 시장에서 맥심 화이트골드는 시장점유율 15.2%를 기록했다. 2위 업체 커피믹스 점유율인 13.4% 보다 1.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맥심 화이트골드는 체내로 설탕이 흡수되는 것을 약 30% 줄여주는 ‘자일로스 슈가’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자일로스 슈가내 자일로스 성분은 코코넛 열매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으로, 몸 속 설탕분해 요소의 활성을 억제해 체내로 설탕이 흡수되는 것을 줄여주는 건강을 고려한 설탕이다.

아울러 커피에 우유를 함유해도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이 풍부하게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우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콜롬비아산 원두를 주원료로, 동서식품 고유의 향 회수 공법과 SPR(Specialized profile roasting)공법을 통해 우유의 부드러운 맛과 함께 커피 본연의 향을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동서식품은 커피 원두를 국내 공장에서 직접 로스팅, 동결 건조 등의 과정을 거쳐 제조해 원두의 신선한 맛과 향을 유지한다.

이창환 동서식품 사장은 "동서식품은 트렌드에 따라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꾸준히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