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헌재, 대통령 선거 무효소송 기각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짐바브웨 최고법원인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8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 대해 야당 측이 무효 소송을 낸 대해 자유롭고 공정했다며 소송을 기각했다.
AP통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고프리 치댜우시쿠 헌재소장은 수도 하라레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로 예정된 로버트 무가베(89) 대통령의 취임식은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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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민주변화운동(MDC) 지도자인 모건 창기라이가 선거 무효소송을 제기한 이유는 이번 대선에서 대대적인 부정을 원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창기라이는 16일 무효소송을 철회했고 헌재는 심리를 거쳐 이날 이런 결정을 내놓았다.
지난 1980년 짐바브웨가 영국에서 독립한 이래 줄곧 통치해온 무가베 대통령은 부정선거 시비가 인 이번 대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또다시 5년의 임기를 연장하게 됐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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