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亞 투어 피날레 서울 콘서트…팬들과 '혼연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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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그룹 신화가 아시아 투어의 최종 무대 서울로 돌아왔다.


지난 6월 8일 홍콩을 시작으로 상해, 대만, 도쿄, 베이징을 거쳐 서울에서 대미를 장식한 이번 신화 아시아투어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3 신화 그랜드 피날레 더 클래식 인 서울(2013 SHINHWA GRAND FINALE 'THE CLASSIC' in SEOUL)'이라는 주제로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됐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신화는 "시대를 초월해 변함없이 '최고'의 것으로 손꼽히는 '클래식(CLASSIC)'처럼, 이제는 신화가 바로 '클래식'이다"는 콘셉트로 이번 공연을 개최했다.


신화는 지난해 발표한 10집 앨범 타이틀 곡 '비너스(Venus)'와 지난 2002년 여름을 강타한 '히어로(Hero)'를 연이어 부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멤버 앤디는 "오늘 정말 멋진 공연이 될 것 같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첫 소감을 전했으며, 이민우는 "15주년 콘서트에 와줘서 정말 감사 하다"며 무대의 오른쪽부터 파도타기를 유도해 팬들이 하나의 거대 물결을 만들어 공연장을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또한 신혜성의 "함성 한 번 질러 달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팬들은 떠나갈 듯 한 환호성을 지르며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어 '온리 원(Only One)', '슈팅스타(Shooting Star)'의 히트곡들이 이어지며 신화만의 멋진 하모니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또한 신화 멤버들은 본 무대의 끝과 끝을 누비는 등 팬들과 가장 가까운 곳까지 찾아가는 배려심을 발휘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으며, 이에 1층 스탠딩 석부터 2층과 3층을 가득 메운 팬들은 환호로 호응했다.


뜨거운 무대에 이어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패러디한 영상이 나왔으며, 한국과 태국, 중국, 뉴욕, 멕시코 등 다국적 조직의 보스로 변신한 신화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하는 장면까지 나와 다음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신화는 멤버 에릭이 작사 및 보컬 디렉터로 참여한 팝 발라드 '허츠(Hurts)'를 열창하며 섬세한 보이스로 여심을 흔들었으며, 연이어 '아는 남자', '뉴 미(New Me)' 등의 노래를 불러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밖에도 이어지는 노래 중간 중간 재치 있는 멘트로 팬들과 소통하며 안무를 직접 가르쳐 주는 등 유쾌한 무대를 연출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붉은 노을'과 '천생연분'을 원곡자인 이문세와 솔리드의 색깔과는 전혀 다른 신화만의 느낌으로 부르는가 하면, 지난 4집 앨범 타이틀곡 '헤이, 컴 온!(Hey, Come on!)'으로 남성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잠시 후 방영된 영상 2편에서는 멤버들의 촌스러운 분장과 엉터리 외국어를 구사하는 등의 자연스런 코믹 연기로 공연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영상 이후 이어진 무대에서 멤버 에릭과 앤디가 이민우와 똑같은 성대모사 개인기를 선보였으며, 전진은 중국어 버전의 이민우를 따라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신화는 이번 아시아투어를 시작하기 전 지난 5월 정규 11집 앨범 '더 클래식(THE CLASSIC)'을 발표했다. '더 클래식'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각종 차트를 석권했으며, 타이틀곡 '디스 러브(This Love)'는 음악 방송 1위를 휩쓰는 등 연일 기록적인 이슈를 세운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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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공연 후반부에 '디스 러브'를 불러 한국 팬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야광봉을 흔들며 함께 응원하는 모습으로 팬들과 혼연일체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신화는 공연의 엔딩에 앞서 "이번 무대가 앙코르 무대가 아니라 피날레 무대라는 의미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했다"며 "벌써 마지막 시간이 다가오는데 너무 아쉽다. 더운데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공연 이후에 신화 12집 앨범과 개별 활동 모두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사랑노래', '으쌰으쌰', '요!(Yo!)' 의 앙코르 무대를 끝으로 약 2시간 30분간의 화려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진주희 기자 ent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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