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SK이노베이션은 국가적 에너지 절감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다른 사업장에서 쓰지 않는 폐스팀을 파이프로 연결해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울산CLX의 '폐열교환' 시스템이 주목 받고 있다.
울산CLX는 울산 석유 화학단지 내 석유화학 공장으로부터 폐열스팀 도입 및 폐열 교환을 통해 벙커C유 사용을 연간 7500여만 리터 감축시키는 등 연간 140억 원의 비용 절감과 함께 매년 연간 11만2000t의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여 비용 절감 및 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거뒀다.
유난히 더웠던 지난해 여름에 이어 올해도 SK이노베이션의 종로구 SK서린사옥이 여름철 전력대란 극복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사상 유례없는 자린고비 '에너지절약 대작전(So Kool SK!)'에 돌입했다.
SK이노베이션 및 계열 5사 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직원은 '뽑기(플러그), 풀기(넥타이), 걷기(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끄기(점심시간 조명 및 컴퓨터) 및 지키기(적정 실내온도)' 여름철 에너지 절약 실천 프로그램 실행에 적극 동참하며, 국가적인 전력난 극복에 앞장 서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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