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리필하기'는 2·3·4년 이상 이용한 고객들에게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100%(음성 선택시 20%)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리필 쿠폰을 매년 4·5·6장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SK텔레콤이 6월 리필 이용고객 43만 명(데이터 리필 28만 명, 음성 리필 15만 명)을 분석한 결과, 데이터 리필 이용고객은 기존 대비 월 2기가바이트, 음성 리필 이용고객은 평균 월 65분 음성통화를 추가로 무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데이터 리필 이용 시 월 1만9000원, 음성 리필 이용 시 월 7000원의 요금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전체 리필 중 데이터 리필 비중은 5월 59%, 6월 65%, 7월 75%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중 LTE 이용 고객 비중이 75%였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LTE 도입 이후 데이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해 이 제도가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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