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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4급에서 5급 이상으로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간부공무원의 청렴성 유지와 솔선수범을 유도해 청렴한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국장(4급)과 과·동장(5급) 공직자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해 4급 공무원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했는데 간부공무원의 도덕성에 대한 주민의 기대치가 점차 높아지고 간부 공무원의 청렴도 평가가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는 만큼 올해는 대상을 5급 이상 과장·동장으로 확대하게 됐다.
대상 확대에 따라 이번 평가 대상자는 총 55명(4급 국·소장 6, 5급 과·동장 49명).
피평가자 1인 당 상급자 1명, 동료 5명, 하급자 20명(각 20%, 30%, 50% 가중치 부여)으로 구성된 내부평가단을 선정, 온라인 평가를 실시한다.
설문은 무기명 비밀 평가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해 평가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주된 평가분야는 공정한 직무수행, 직무과정에서의 부당이득 수수, 건전한 공직 풍토 조성 등 직무청렴성과 사회 지도층으로서의 청렴실천 노력과 솔선수범 등 총 19개 항목.
내부직원의 설문평가와 더불어 세금체납 여부, 교통법규위반 등 법규 준수 여부 5개 항목도 계량화,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또 간부공무원 스스로 자가진단평가를 하고, 이를 내부평가단의 평가 결과와 비교하게 함으로써 간부공무원 스스로 청렴취약 분야를 자율관리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평가결과는 본인에게만 통보되고 징벌목적이 아닌 자기관리 자료로만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차후 공정성 검증 후 인사부서에서 인사·성과에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서재풍 감사담당관은 “양천구는 부조리신고센터, 클린신고센터와 같은 다양한 부패 신고제도를 운영하고 업무추진비 공개, 청렴 식권제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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