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의 계절, 이열치열 '핫치킨' 뜬다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치킨도 이열치열! 치맥(치킨+맥주)의 계절, 매운 닭 요리 이른바 핫치킨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핫치킨 메뉴는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입맛은 살려주면서 프라이드 치킨보다 칼로리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위산 분비를 도와 소화를 촉진시킬 뿐 아니라 뇌신경을 자극해 엔도르핀 수치를 높여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놀부의 진짜닭갈비 숯불애장닭은 기름기가 쏙 빠진 매콤한 숯불 닭갈비를 10년 전 가격인 6500원에 판매한다. 주 메뉴 외에도 ‘화끈닭발구이’, ‘태백국물닭갈비’ 등 다양한 메뉴가 구성돼 있어 식사와 안주를 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강호동 치킨678의 고추치킨도 매운맛을 선호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다. 청양고추 특유의 알싸함과 치킨의 바삭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맛있게 매운 맛이 특징으로, 전체 매출액의 3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강호동 치킨678은 또 불고기 갈릭치킨, 애(愛)간장 윙스, 눈물나게 매운 윙스 등 매운 맛의 신규 메뉴도 추가했다.
치킨매니아는 올 하반기 신메뉴로 입안 가득 화끈하게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청양불고추치킨’을 출시했다. 청양불고추치킨은 청양고추에 멕시코산 하바네로 고추소스와 칠리소스가 어우러져 강한 매운맛을 낸다. 멕시코산 하바네로 고추소스는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등재되기도 했다.
이밖에 치어스의 신메뉴 치킨 떡볶이는 MBC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 화제가 된 메뉴로, 매콤달콤한 떡볶이와 순살 치킨의 조화가 돋보인다.
놀부NBG 미래전략마케팅팀 권태우팀장은 "닭고기는 영양가도 높고, 담백해 여름철 몸 보신 메뉴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재료다"며 "업계 대목인 초복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매운 닭요리 메뉴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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