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2099가구에 그쳐


빅브랜드 주택분양 자취 감추나.. 7월 2년반새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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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를 단 주택 물량이 급감하고 있다. 2년 반 새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인 대형 주택업체를 대상으로 7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4개사 4개 사업장에서 2099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파악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1만4844가구 대비 14.1% 불과하고 지난 2011년 1월 이후로도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경기 1066가구 ▲서울 619가구 ▲울산 414가구 순이다. 사업유형별로는 자체사업이 1322가구, 단순도급사업이 414가구, 재개발·재건축 등이 363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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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분양물량 감소는 7·8월 휴가철이라는 계절적 비수기, 미국의 유동성 회수와 글로벌 경제불안 등의 악재와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후속사업 물량 확보 부진과 수익성이 낮은 사업은 취소하거나 미루는 추세 때문인 것으로 협회는 풀이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취득세 한시적 감면혜택 종료와 함께 4·1대책 후속 입법처리가 불발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재차 '거래절벽'과 장기침체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주택시장 불안이 가중돼 주택업체들이 신규분양에 나서기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 취득세 세율 영구 인하 ▲ 분양가 상한제 운용 개선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조정 ▲ 미분양 해소 지원 등 후속 입법조치가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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