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1000억 발기부전 복제약 시장 '접수'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지난해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특허가 만료된 후 제네릭(복제약) 경쟁에서 한미약품이 앞서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발기부전치료제 복제약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발기부전 복제약이 964억원 어치 생산됐다. 지난해 5월 비아그라(실데나필 제제)의 특허가 만료되자 복제약 70여개가 쏟아져 나오더니 6개월 만에 1000억원에 육박하는 시장으로 성장했다.
제약사별로는 한미약품 한미약품 close 증권정보 128940 KOSPI 현재가 490,000 전일대비 4,500 등락률 -0.91% 거래량 123,319 전일가 494,5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천당이 꺾은 바이오株 투심…2분기에 살아날 수 있을까 [주末머니] 한미약품, 비만신약 '에페' 연내 출시 목표…상용화 조직 가동 "무조날로 무좀 아웃!"…한미약품, 1200만 관중 야구장 광고 시작 의 '팔팔정 50㎎'이 336억원(34.8%) 어치 생산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미약품 '팔팔정 100㎎'(10.6%), 제일파마홀딩스 제일파마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2620 KOSPI 현재가 8,950 전일대비 50 등락률 -0.56% 거래량 14,829 전일가 9,0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제일파마홀딩스, 주당 70원 배당…주총서 안건 모두 통과 제일파마홀딩스, 계열사 통합 CP운영위원 정기 간담회 개최 제일파마홀딩스 전 계열사, ISO 37001·37301 통합 인증 획득 '포르테라 구강용해필름 50㎎'(7.6%), 한미약품 '팔팔츄정 50㎎'(6.1%),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제일파마홀딩스, 주당 70원 배당…주총서 안건 모두 통과 제일파마홀딩스, 계열사 통합 CP운영위원 정기 간담회 개최 제일파마홀딩스 전 계열사, ISO 37001·37301 통합 인증 획득 '프리야 구강용해필름 50㎎'(4.2%), 한미약품 '팔팔츄정 25㎎'(4.0%) 순이었다. 한미약품의 4품목이 발기부전 복제약 시장의 55%나 차지한 것이다.
반면 그동안 발기부전약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한국화이자제약의 비아그라정의 수입 실적은 곤두박질쳤다. 지난해 980만 달러(110억8000만원) 어치 수입돼 지난 2011년(1760만 달러) 대비 44.1%나 감소했다. 복제약이 오리지널약의 매출을 고스란히 잠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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