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중국, 동남아, 남미, 유럽 등지서 프로젝트 수행…문덕규 "세계화 성패, 소통에 달려있다"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네트웍스(대표 문덕규)가 해외지역전문가 24명을 16개국에 파견한다.
SK네트웍스 는 해외 전략지역에 대한 실전경험을 보유한 인력을 육성키 위해 해외지역전문가 과정 연수생 24명을 선발, 문덕규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연수생들이 함께한 가운데 출국보고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문덕규 대표는 출국보고회 자리에서 "우리가 해외지역전문가 육성을 통해 이루려는 세계화의 성패 역시 쌍방향 소통에 달려있다"며 "연수과정 속에서 현지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더하는 동시에, 그 곳 사람들에게도 우리나라와 SK네트웍스를 잘 알려 서로간의 신뢰와 이해를 높여주는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제 24명의 해외지역전문가 과정 연수생들은 각 국가에서 언어와 문화를 익히고 인적 네트워크를 쌓는 활동과 함께, 현지 사업기회 모색 및 거래처 발굴 등 다양한 개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SK네트웍스의 해외지역전문가 과정은 미진출 국가를 중심으로 전세계 40여 전략국가에 대한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키우겠다는 계획 속에 지난해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45명이 31개국에 나가 현지의 색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왔다. SK네트웍스는 또한 구성원들의 해외사업 관련 패기함양을 위해 중국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고 현지 서바이벌 미션을 수행하는 단기 중국 체험과정도 마련, 매년 100여명의 국내 구성원들이 참여토록 하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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