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중 1900 붕괴.."IT 던지는 외국인, 이머징 주식조정 일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중 1900선을 무너뜨렸다. 코스피가 장 중 19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4월19일(1888.30) 이후 두달여 만이다. 최근 삼성전자 등 전기전자(IT) 업종에 대한 집중 '팔자'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의 공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이같은 집중적 매도가 이머징 주식에 대한 조정에 따른 매도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13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2.48포인트(0.65%) 내린 1897.43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12억원, 42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이 1413억원어치의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기도 한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662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AD
장 중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코스닥은 현재 전장보다 4.26포인트(0.78%) 내린 541.9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가 연 2.5%로 동결됐다. 원·달러 환율은 현재 전거래일보다 1.15원 올라 113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