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핀란드 휴대폰 업체 노키아가 한 때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했던 운영체제인 심비안의 퇴출을 확정했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노키아는 이번 여름 심비안 OS를 사용한 스마트폰 판매를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7년 애플 아이폰의 등장과 이어진 구글 안드로이드의 급성장 속에 심비안은 몰락을 거듭했다.


최근에는 주요 나라에서 한 자릿수의 점유율을 얻는데 그치고 있다. 조사업체 칸타르 월드 패널에 따르면 유럽내 심비안의 점유율은 1.8%에 그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에 비해 급락한 수치다.

심비안은 중국시장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저가 스마트폰에 주로 쓰이면서도 시장점유율은 2%에 불과하다.


지난 1분기 노키아의 심비안 스마트폰 판매량은 약 50만대다. 반면 윈도폰을 사용한 루미아 시리즈는 560만대가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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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비안 스마트폰은 심지어 노키아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OS 윈도폰을 이용해 선보인 루미아 시리즈 보다도 낮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노키아는 최신 루미아 스마트폰인 925모델은 다음주 중 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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