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中企에 한은 저리자금 공급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이달 3일부터 창업 7년 이내의 기술형 기업에게 연 3.42~4.45%의 낮은 금리로 대출이 이뤄진다. 지난 4월 한국은행이 총액한도대출에 기술형 창업지원한도 3조원을 신설해 지원하기로 한 자금이 시중은행을 통해 풀린다.
5월 말까지 한은이 16개 시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기술형창업기업 대출 계획은 내년 9월까지 모두 10조6490억원이다. 이 가운데 올해 2분기 대출 규모는 2조5165억원이다. 한은은 은행들의 대출금액 가운데 신용대출의 경우 50%, 보증·담보대출의 경우 25%를 연 0.5%의 낮은 금리로 지원한다. 기존의 총액한도대출(1.25%)보다 낮은 금리다.
한은이 시중은행에 지원하는 기술형 창업지원한도는 내년 9월까지 3조5866억원이다. 2분기에는 8503억원이 지원된다.
연간 대출계획이 1조원을 웃도는 은행은 우리·신한·기업·국민 등 4곳이다. 시중은행들은 이르면 3일부터 창업초기 유망 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실제 기업 대출 금리는 신용등급 최고 기업을 기준으로 신용대출의 경우 평균 4.45%, 보증·담보대출은 3.42%포인트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은은 앞으로 은행별 사전한도를 정할 때 매분기마다 향후 1년간 취급계획서를 제출받아 분기 단위로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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