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연예계 사건사고"…11월 괴담, 5월 괴담 되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연예인들의 사건사고는 언제나 존재하지만 유독 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양상을 보인다. 11월이 그렇다. 특히 자살 사건이 유독 11월에 많이 발생해 '11월 괴담'이라는 말까지 생겼다. 그런데 이제는 '5월 괴담'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올 5월 한 달에만 벌써 성추행 음주운전 자살 등 각종 사건사고 소식이 인터넷을 후끈 달궜다.


지난 30일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성추행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김상혁이 하루 전인 지난 29일 오후 11시께 서울 논현동 거리에서 한 20대 여성의 손목을 잡아 성적수치심을 느끼게 했다는 혐의다. 당시 김상혁은 술에 취해 있었고, 여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김상혁은 경찰조사에서 "기억이 안 난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4시께에는 개그맨 유세윤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유세윤이 음주운전을 하다 직접 제 발로 경찰서를 찾았다는 것. 통상 음주운전자들이 불시 단속에 의해 적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본다면, 자수는 매우 특이한 경우. 이에 일각에서는 유세윤이 자숙 기간을 통해 방송 활동을 쉬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보다 앞서 닷새 전에는 가수 손호영이 자살을 시도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손호영은 여자친구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자 큰 충격에 휩싸인 나머지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 지난 29일 오전 4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인근 주차장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지만, 차량 내부에 불길이 번지면서 탈출,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구조됐다. 손호영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한류스타 배우 류시원이 경찰에 불구속 기소된 사건도 있었다. 류시원은 이혼 소송 중인 아내의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손찌검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류시원은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폭행은 있을 수 없다.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관련 사실을 부인하며,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AD

이 밖에도 드라마 '연개소문'에 출연했던 배우 최모 씨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되는 일도 있었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피해 강남구 청담동 소재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다. 하지만 '연개소문'과 '최씨'라는 보도내용을 근거로 현재 KBS1 '대왕의 꿈'에 출연 중인 배우 최규환이 성폭행 범이 되는 어처구니 없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최규환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제바 오해하지 마세요"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해야했다.


2013년 상반기가 이제 막 지났을 뿐인데, 연예계 사건사고는 연말 분위기다. 그리고 5월에 집중된 연예계 사건사고들로 인해 '5월 괴담'이 생길 정도이다. 부디 남은 2013년에는 기분 좋은 소식들로 가득해지길 기대해본다.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