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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리슈빌S 더퍼스트' 오피스텔 장점은 가격·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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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리슈빌S더퍼스트 견본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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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금리가 낮아서 은행에 넣는 것보다는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게 낫죠. 위치도 좋고 인근에 오래된 오피스텔들이 많아서 투자할만 하다고 생각해요.” (서초리슈빌S 청약당첨자)
'서초리슈빌S 더퍼스트'는 초역세권인데다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7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오피스텔이다. KB투자신탁이 시행하고 계룡건설이 시공한 서초리슈빌S는 청약경쟁률 평균 5.4대1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서초리슈빌S가 들어서는 곳은 초역세권으로 남부터미널역과 도보로 5분 거리다. 2호선과 3호선 교대역까지는 10~15분정도 소요된다. 남부순환도로와 반포대로를 이용하면 서울 도심 이동이 편리하다. 부지 맞은편 남부터미널까지 포함하면 가히 ‘사통팔달’이라 할 만 하다. 위치가 가진 이점과 가격 경쟁력 덕분인지 청약경쟁률은 다른 오피스텔보다 두 배 가량 높았다. 최고경쟁률이었던 북향(4군)은 10:1에 달했다.

서초리슈빌S더퍼스트의 분양가는 1억4000~1억9000만원대로 인근 시세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다. 부지 인근에 10년 이상 된 오피스텔 시세가 1억원 초반대다. 10~15년간 감가상각된 비용을 감안하면 결코 뒤지지 않는다. 일대 오피스텔들의 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65만~75만원대로 형성돼있고, 분양사무소 측에서는 2년 뒤 임대료를 1000만원에 75만~85만원으로 잡았다.
9년 만에 들어서는 신규오피스텔이라 이주수요도 꾸준할 전망이다. 인근 D공인 관계자는 “오피스텔 분양예정지 일대에 최소 10년은 된 건물이 대부분이라 오피스텔을 보러 왔다가 발길 돌리는 사람도 꽤 많았다”며 “인근에 거주하는 세입자들 중에서도 이사하려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부지 인근에는 검찰청과 법원 등 법조단지와 국제전자센터 등 업무시설과 서울교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있다. 강남역과 지하철역 두 정거장 거리라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도 좋은 입지다. 인근에 예술의전당, 교보문고, CGV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남부터미널 현대화사업이라는 개발호재도 있다. 서초구는 올해 개발계획을 협상하고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것을 로드맵으로 삼고 있다. 다만 사업 일정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인근 공인중개업자는 “남부터미널을 소유한 LS전선의 매각 의지가 강한데 사정이 좋지 않아서 좀더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세탁기·냉장고·인덕션·에어컨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공간구성도 눈에 띈다. 주방 선반을 2단으로 구성했고 식탁은 사용할 때만 꺼내 쓸 수 있다. 신발장이나 옷장이 넓어 수납공간이 많다. 욕실은 아파트와 비슷한 크기인데다 샤워부스가 따로 설치돼있다.

서초리슈빌S더퍼스트는 지하 4~ 지상 20층 1개동 총 315가구로 전용면적 19㎡, 20㎡ 두 가지가 있다. 2015년 말 입주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금융소득과세기준이 낮아지면서 과세부담이 커진 상황이라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보다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이 훨씬 좋다”며 “중도금 60%를 무이자 대출이 가능해 2년 뒤 가능성을 보고 투자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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