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탱고 밴드 '라 벤타나', 정규 3집 'Orquesta Ventana'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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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재즈 탱고 밴드 라 벤타나 (La Ventana)가 정규 3집 'Orquesta Ventana'를 28일 발매한다.


지난 2010년 정규 2집 'Nostalgia and the Delicate Woman'(노스텔지어 앤드 더 델리케이트 우먼) 발표와 함께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상을 수상한 지 3년여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Astor Piazzolla' 'Carlos Gardel' 'Jacob Gade' 등 탱고음악의 전설적 거장들의 곡들과 한국 대중음악사의 역사적인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첫 번째 트랙 'Tango Apasionado'에서 시인 김경주의 시 '내 워크맨 속 갠지스' 낭독으로 시작된 앨범은 첼리스트 이정란, 하몬드 오르간 성기문, 기타리스트 박주원과 박윤우, 바이올리니스트
KoN 등 국내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모습으로 채워졌다.


정규 앨범에 앞서 선공개 된 산울림의 '빨간풍선'은 십센치(10cm)가 참여해 특유의 진한 보컬과 원곡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탱고 음악으로 표현하여 지난 명곡을 회상하게 하는 곡으로 화제가 됐다.

타이틀곡인 'Que nadie sepa mi sufrir'는 재즈 디바 웅산의 참여로 원곡의 애틋하면서 열정적인 분위기를 웅산만의 보이스로 새롭게 표현했다. 특히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시초이며 허무의 이미지로 기억되는 윤심덕의 '사의 찬미'는 한국 재즈계의 대모인 보컬리스트 박성연의 처연한 보이스와 싸늘한 반도네온의 음색으로 연주되어 한국 대중음악사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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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 벤타나는 지난 4월 십센치와 함께 한 '네이버 음악감상회'를 통해 1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이어서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 2013'에서도 농익은 연주로 많은 환호를 이끌어냈다. 더욱 진하고 깊은 탱고의 선율과 라 벤타나의 문화예술계 동료들의 우정이 담긴 정규 3집 'Orquesta Ventana'가 드디어 우리 곁에 찾아온다.


또한 라 벤타나는 오는 8월 4일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단독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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