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 어렵거나 부채비율 높은 곳 '적극'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5,600 전일대비 550 등락률 +2.20% 거래량 1,462,650 전일가 25,05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대한항공-아시아나, 노사 합동 '한마음 페스타' 개최 "미국 가려면 100만원 더 필요해요"…역대 최고 33단계 적용, 유류할증료 "비행기 타기 겁나네" 항공사 유류할증료 한계 도달…유가 헤지·운항 최적화로 버티기 돌입 ,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0,500 전일대비 4,000 등락률 +4.15% 거래량 1,087,598 전일가 96,50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SK텔레콤, 올해 완벽한 실적 회복…목표가도 'UP'" 올해 이미 83% 올랐는데 여전히 '저평가'…더 오른다는 종목은[주末머니] 미토스發 '보안 쇼크'…"AI 공격에 AI로 방어해야" ,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5490 KOSPI 현재가 421,500 전일대비 32,000 등락률 +8.22% 거래량 1,024,414 전일가 389,50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개별 종목, ETF 모두 가능 포스코홀딩스, 1609억 규모 인도 광산업체 지분 취득 결정 달리는 말에 올라타볼까? 부족한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등 기업들이 내달 영구채(하이브리드채권) 발행을 준비 중이다. 그동안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인프라코어 close 증권정보 042670 KOSPI 현재가 13,8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3,800 2026.01.23 15:30 기준 관련기사 HD건설기계, 통합 후 첫 대형 수주…현대·디벨론 동시 공급 [신년사]정기선 HD현대 회장 "소통 문화가 경쟁력"…형식 깬 시무식 진행 HD현대인프라코어 수소엔진, 기자들이 뽑은 WHE 최고 제품 선정 영구채 논란 때문에 발행을 자제하던 기업들이 적극 행보에 나선 것이다.


1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달 2000억원~3000억원가량의 영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발행 주관은 KB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 close 증권정보 003470 KOSPI 현재가 5,050 전일대비 40 등락률 +0.80% 거래량 340,017 전일가 5,01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유안타증권, AI 기반 영상형 컴플라이언스 교육 '준법·라이프' 도입 유안타증권, 정기 주주총회 개최…"고배당 정책 유지" 유안타증권, 금융센터평촌지점 '반도체 산업' 투자설명회 개최 이 맡았다. 영구채는 만기를 계속 연장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만기가 없는 채권이다. 채권과 주식의 중간 성격을 띠고 있어 하이브리드(hybrid) 채권이라 불린다.

신용등급 'A0'인 대한항공은 별도의 은행 보증은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는 KDB산업은행 등의 신용 보강을 받아 발행 금리를 낮춘 바 있다. 보통 영구채는 일반 회사채 등급보다 한 두 등급 낮게 발행된다. 신용등급이 A0라면 영구채 등급은 A-나 BBB+가 되는 식이다.


SK텔레콤과 포스코도 내달 영구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SK텔레콤은 4000억원~5000억원 규모, 포스코는 5000억원~6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양 사는 국내 신용등급이 'AAA'인 최우량 기업이다. SKT는 KDB대우증권과 바클레이즈를, 포스코는 씨티글로벌마켓, JP모간,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5940 KOSPI 현재가 35,950 전일대비 800 등락률 +2.28% 거래량 630,615 전일가 35,15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 KB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업계는 두산인프라코어 영구채 논란이 마무리된 만큼 한동안 영구채 발행이 잇따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주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정례 회의를 열고 두산인프라코어 영구채를 회계기준상 '자본'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두산인프라코어 영구채는 후순위성이 명시돼 있지 않고, 5년 후 5%에 달하는 추가 가산금리가 붙도록 돼 있어 '사실상 부채'라는 논란이 있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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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업황이 어렵거나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등급강등 압박을 받아 온 기업들이 적극적일 전망이다. 지난해 말 포스코는 글로벌 신용등급이 한 차례 강등됐고, SKT는 최근 강등 경고를 받았다. HMM HMM close 증권정보 011200 KOSPI 현재가 21,1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48% 거래량 821,520 전일가 21,00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HMM, 스페인~서아프리카 신규 지선망 개설…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HMM, MSCI ESG 평가서 'AA' 등급 획득…글로벌 선사 최고 수준 HMM 육상노조, '본사 이전 강행' 최원혁 대표이사 고소 ,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HMM, 스페인~서아프리카 신규 지선망 개설…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HMM, MSCI ESG 평가서 'AA' 등급 획득…글로벌 선사 최고 수준 HMM 육상노조, '본사 이전 강행' 최원혁 대표이사 고소 , 롯데쇼핑 등도 영구채 발행이 유력한 기업으로 꼽힌다.


한 증권사 회사채 관계자는 "그동안 영구채 발행을 놓고 물밑에서 준비가 많이 됐다"며 "부채비율을 낮춰 재무관리를 하려는 기업들이 적극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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