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옛 코오롱정보통신에서 라이거시스템즈(현 코오롱베니트)가 분사되며 나눠졌던 IT 사업이 다시 한 회사로 합쳐지게 됨에 따라 그룹의 IT 사업 시너지와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사업적으로 연관성이 높은 두 IT 부문을 한 회사가 맡게 됨에 따라 IT 관련 사업에서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IT 관련 사업의 일원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베니트는 이달말까지 양수도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무역, 유통 등을 주력사업으로 전개하고 있고 코오롱베니트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등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IT시스템사업 전문 업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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