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 갇혀 탈진한 초등학생들 신속한 구조 '화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광산경찰서 수완지구대 이상구 ·유경일 경사 "
광주지역 경찰관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혀 탈진한 초등학생들을 신속히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광주 광산경찰서 수완지구대 소속 이상구 경사와 유경일 경사가 그 주인공.
이날 이 경사와 유 경사는 수완동 소재 롯데마트 주변 엘리베이터 내에 갇혀있다는 초등학생들의 신고를 받았다.
당시 피해학생들은 초여름 무더운 날씨(약 30℃) 승강기 내에 갇혀 정확한 위치를 말하지 못하, 숨이 가쁘다며 탈진증상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들은 당황해하는 학생들의 이동경로를 따라 인근수색을 실시, 10분 후 신고 장소에서 약 100m 떨어진 삼성디지털프라자 육교 승강기 내에 학생들이 땀을 흘리며 지쳐 앉아있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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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응급구조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탈진해 쓰러진 학생들이 의식을 잃지 않도록 번갈아 가며 전화통화를 유지하며 안심시켜 119대원들과 신속하게 구조했다.
유 경사는 “초여름 무더운 날씨속 폐쇄된 공간에 갇힌 아이들을 안심 시키는 게 우선으로 생각하고 구조된 아이들이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근무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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