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인도 불탑의 의미와 형식-불탑의 아시아 지역 전이양상1"


천득염 전남대 교수, 인도 초기 불탑에 대한 연구서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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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초기 불탑에 대한 연구서가 출간됐다.


전남대 천득염 교수(건축학부)는 인도 불탑의 의미와 형식을 아우르면서 초기 불탑이 어떻게 주변 국가들에 전래되었는지를 비교론적으로 탐구한 '인도 불탑의 의미와 형식-불탑의 아시아 지역 전이양상1'(심미안)을 펴냈다.

그간의 불탑연구가 대부분 양식사 및 시대사적 접근이었던 반면 천득염 교수는 불탑에 대해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정신적 가치와 종교적 열망을 내재하고 있는 이데아로 이해하고 접근했으며, 지역과 전공의 경계를 벗어나 학제적인 틀로 연구를 수행했다.


천득염 교수는 “현재까지 한국에서의 인도문화는 불교미술과 건축적인 분야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부분적이고 피상적인 연구가 대부분이다”며 “이 책은 의미론, 비교론적 관점에서 지난 30여 년간 티베트, 미얀마, 스리랑카, 네팔, 라오스, 인도 답사 등을 통해 지속해온 연구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다양한 종교의 나라 인도와 불교 ▲불탑(스투파)의 의미와 기원 ▲부처의 삶과 가르침, 그리고 불탑 ▲인도 시원불탑의 의미와 형식 ▲인도 초기 불탑(스투파)형식의 변화 양상 ▲탑형 부조에 나타난 인도불탑의 변모 양상 ▲대당서역기에 기록된 인도불탑 조명 ▲인도 초기 불탑형식의 전래 등 제8장으로 구성됐다.


천득염 교수는 이후 한국과 중국, 일본 불탑에 대한 비교론적 연구와 더불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스리랑카, 네팔, 티베트, 미얀마의 불탑에 대한 연구결과도 책으로 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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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득염 교수는 전남대 건축학과 출신으로 고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시원불탑의 의미론적 고찰’, 일본 교토대학에서 ‘불탑의 동아시아 지역 전래’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현재는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저술로는 '한국의 명원 소쇄원', '전탑', '백제계석탑 연구', '한국의 건축문화재(전남편)', '광주건축사', '삶의 공간과 흔적 우리의 건축문화' 등이, 대내외에 발표한 연구 논문은 100여 편에 이른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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