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쉽지 않지만 한 번 고객이 마음을 열면 그 또한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보험영업은 고객의 마음을 얻는 순간부터가 시작입니다."


지난해 현대해상 최고 보험영업인으로 선정된 남상분(천안사업부 제일프로지점)씨는 자신만의 보험영업 노하우를 이렇게 밝혔다. 남씨는 10일 열린 현대해상 2012연도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리점부문 수상자인 남씨는 지난해 52억원의 보험료 매출을 올렸다. 남씨의 대상수상은 2008년, 2010년, 2011년에 이어 지난해가 네번째다.


그의 성공 비결은 '관리'에 있다. 남씨는 "나를 있게 해 준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씨는 묵직한 수첩을 들고 다니는데, 처음 계약을 체결했던 고객부터 오늘 만난 고객까지 각자 성향과 취미, 기념일, 면담내용 등이 빼곡히 적혀 있다.


특히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유명하다. 젊은 여성들을 만날 때에는 꽃다발을, 여름철에는 시원한 음료수를, 어린이가 있는 집에는 케이크를 들고 찾아간다. 고객에게 알맞은 보험상품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는 "보험영업에서 활동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가족들에 소홀함, 고객들의 불만 등으로 힘든 적도 있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나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있다는 사실에 힘을 얻는다"고 "보험을 통해 많은 소중한 분들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하며, 대상의 영광을 고객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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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이번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고객이 원하기 전에 수요를 창출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선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상품 개발과 서비스 구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이철영ㆍ박찬종 대표이사,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 480여 명이 참석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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