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제일 잘 나간 ETF는?
KODEX Japan 수익률 14.93%로 1위..환율 변동, 거래대금 등 주의해야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 1·4분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상장지수펀드(ETF)는 일본 주식시장의 토픽스 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Japan으로 15%에 가까운 수익률을 올렸다. 미국의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중국 소비테마 등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ETF와 코스닥 시장에 투자하는 ETF가 수익률 상위를 휩쓸었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3월까지 KODEX Japan은 14.9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본 정부의 양적완화 조치에 힘입어 일본 증시가 4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랠리를 펼치면서 이 ETF도 함께 수익률이 높았던 것이다.
다만 환헤지가 되지 않는 상품인 만큼 엔화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또한 거래대금이 일평균 1억6500만원에 불과하다는 점도 투자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TIGER 헬스케어 ETF(14.47%)와 KStar 코스닥엘리트30 ETF(13.7%)도 14% 안팎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헬스케어 ETF는 셀트리온, 유한양행, 녹십자, LG생명과학, 종근당 등 제약주에 투자하는 ETF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제약주 상승랠리에 힘입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엘리트30 ETF도 이름처럼 코스닥시장 대형주에 투자하는 ETF로 코스닥 상승세에 힘입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TIGER S&P선물(H)(11.75%), TIGER 나스닥100(11.2%), KINDEX 코스닥스타(10.85%), TIGER 중국소비테마(10.76%), TIGER 미디어통신 ETF(10.3%) 등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