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외화증권 결제액 58.8억달러..美 19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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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올해 1·4분기 외화증권 결제액이 미국 등 지수 상승이 꾸준했던 시장을 중심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증시가 해외 주요증시대비 부진을 면치 못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연일 상승하는 해외시장 직접투자에 관심이 커진데 따른 결과로 분석됐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KSD)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거주자의 외화증권 직접투자 결제금액은 58억8000만달러로 직전분기대비 40% 증가했다. 결제건수와 보관잔액도 모두 늘었다. 결제건수는 2만5039건으로 36% 늘었고 보관잔액은 104억5600만달러로 9% 증가했다.

특히 미국·일본·홍콩은 직전분기대비 결제금액이 각각 195%, 74%, 80%로 큰 폭 상승했다. 발행국 이외의 지역에서 발행국 통화표시로 발행돼 거래되는 채권인 유로채의 경우 18% 증가했다.


결제 건수로는 미국과 홍콩이 전체의 87%를 차지했고, 결제금액 및 보관규모는 유로채 시장이 전체의 72%와 66%를 차지했다.

미국의 경우 올해 1분기 결제금액은 12억3800만달러로 전년도 연간 결제금액인 16억6300만달러의 74%에 해당하는 결제가 1분기에 이뤄졌다. 미국시장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일본은 결제금액이 6600만달러로 직전분기대비 74% 증가했고, 유로채시장을 제외한 유럽 및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지역 기타국가 등 기타시장은 5000만달러로 117% 늘었다. 일본과 기타시장의 보관잔액은 12억1300만달러와 3억5600만달러로 직전분기대비 각각 11%, 19% 늘었다.


유로채 시장의 경우 결제금액은 42억1000만달러로 직전분기대비 18% 증가했고 보관잔액은 68억8600만달러로 직전분기 69억1400만달러와 거의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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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인 중국과 홍콩의 경우 결제금액이 300만달러와 3억1200만달러로 직전분기 대비 각각 50%, 80% 증가했고, 보관잔액은 중국이 2400만달러, 홍콩이 8억2300만달러로 직전분기대비 14%, 18% 늘었다.


올해 1분기 기준 예탁결제원을 통한 거주자의 외화증권 보관잔액은 104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 82억8000만달러 대비 2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년동기대비 유로채가 27%, 미국이 109%, 홍콩이 67%로 상승폭이 컸다. 직전분기 대비로는 미국 91%, 홍콩 18%, 중국 14%, 기타 19% 등이 상승해 유로채를 제외한 모든 시장에서 보관잔액이 늘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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